전남도, (주)전원주택 등 6개사와 164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
전남 해남 땅끝에 대규모 리조트단지가 들어서고 화원면에는 호텔과 상가 등 종합문화시설이 조성되는 등 대단위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이 추진된다.
전남도는 25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기업대표, 김충식 해남군수, 박양종 장성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전원주택 등 6개사와 164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주)전원주택(문창용 대표이사)은 해남 송지면 통호리 7만3,232㎡ 부지에 1000억 원을 투자해 콘도, 컨벤션센터, 스파 등 리조트단지를 조성한다.
또, 금오자원개발(김태규 대표이사)은 해남 화원면 산호리 4만8,945㎡ 부지에 416억 원을 투자해 종합온천장과 호텔, 상가시설 등 종합문화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주)한맥전자(최현수 대표이사)와 승원웰릭스(주)(김종태 대표이사)는 장성 황룡면 신호리 9424㎡ 부지에 101억 원, 동화면 용정리 1만3898㎡ 부지에 71억 원을 각각 투자해 세탁기 부품과 자동차 부착용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 등에 납품할 예정이다.
세보금속스텐(주)(박웅기 대표이사)과 (주)한일생활과학(김종부 대표이사)은 장성 동화전자종합농공단지에 각각 30억 원씩을 투자해 마을 상수도용 태양광 발전장치와 전기난방기기인 온수매트, 온수황토침대를 생산할 계획이다.[데일리안 광주전라=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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