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 3인. 왼쪽부터 칼 다이서로스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피터 헤게만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 교수, 게오르크 나겔) 독일 뷔르츠부르크대 교수.ⓒ 노벨위원회/연합뉴스
▲노벨 생리의학상, ‘광유전학’ 개척 다이서로스·헤게만·나겔 3인 공동 수상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은 빛을 이용해 생체 조직이나 세포의 활동을 정밀하게 조절하고 관찰하는 융합 기술인 ‘광유전학’(optogenetics)을 개척한 3인의 연구자에게 공동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살아있는 뇌에서 기억·감정·행동을 조절하는 신경회로를 빛으로 켜고 끄는 기술인 광유전학을 개척하고 발전에 이바지한 칼 다이서로스(54)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피터 헤게만(71)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 교수, 게오르크 나겔(73) 독일 뷔르츠부르크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빛에 반응하는 단백질을 발견하고, 이를 이용해 빛으로 신경세포를 움직이게 하는 ‘광유전학’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연구는 살아 있는 뇌에서 개별 신경세포의 활동을 켜고 끌 수 있는 광유전학의 개발로 이어졌다”며 “현재 전 세계 연구실에서 뇌의 비밀을 밝히는 데 쓰이고 있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광유전학은 유전공학과 광학기술을 결합해 살아있는 동물 모델에서 특정 뇌세포 또는 뇌 회로의 기능을 빛을 이용해 제어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빛에 반응하는 이온채널과 같은 광감응성 단백질을 유전공학적 방법으로 특정 뇌세포에 발현시키면, 특정 파장의 빛을 조사해 해당 신경세포군 혹은 뇌 회로의 활성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에서도 개인정보 유출…"규모·시점 조사 중"
서울사이버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4일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구성원의 개인정보로 추정되는 자료가 외부 사이트에 게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출된 정보에는 성명과 학번, 생년월일, 연락처, 이메일, 주소, 학과, 학적 상태, 입학 및 학력 정보 등이 포함됐다.
주민등록번호와 비밀번호, 계좌번호 등은 암호화된 형태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현재까지 암호화된 정보가 복호화된(풀린)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 대학 측의 설명이다.
▲李대통령 연휴 사흘간 X 글 18건…檢개혁·부동산 직접 대응, 인사는 '장고'
이재명 대통령이 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인 5일 하루에만 X(옛 트위터)에 10건의 글을 올리는 등 사흘간 18건을 게시하며 검찰개혁과 부동산 등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꼽힌 현안에 직접 대응했다. 반면 사의를 표명한 강훈식 비서실장의 거취와 법무부 장관 등 남은 인선은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이날까지 결론을 내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5일 X에 "검찰개혁은 국민을 위한 것이지 특정 개인들의 정치적 유산을 만들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설마 그러지 않을 것으로 믿지만 만에 하나라도 검찰개혁을 빙자해 사심으로 인사와 구체적 수사공소 업무까지 좌지우지하려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썼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같은 날 새벽 페이스북에 "검찰개혁이 드디어 9부 능선을 넘으리라 기대한 때에 도리어 등 뒤에서 다시 총알이 날아와 이런 것을 구구절절 되짚어야 하는 날이 오리라는 것을 상상조차 못했다"며 "내가 바보다"라고 적은 뒤 올라온 글이다.
이 대통령은 전날인 4일에는 "개혁은 국민과 국가를 위해 하는 것이지 누군가의 정치적 성과와 환호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개혁은 목표이어야지 선명함을 드러내고 주목을 받고 누군가를 공격하는 수단이어서는 안 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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