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금리 파도 막은 ETF…비트코인 ‘선방’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9.28 09:10  수정 2026.09.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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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년물 국채금리 5.18%

추가 긴축 우려 지속

현물 ETF 5거래일 연속 순유입

이달 27억 달러 유입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8만4000달러선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긴축 우려는 이어지고 있지만,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기관 자금 유입이 하방을 지지하면서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모습이다.


2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8만4405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70으로 '탐욕' 단계를 유지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위원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18%까지 오르고 연방준비제도(Fed)의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높아지면서 거시경제 환경이 비트코인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실질금리 상승에도 비트코인은 8만4000달러선을 지키고 있으며, 기록적인 현물 ETF 자금 유입과 거래소 순유출이 하방을 지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5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이달 누적 순유입 규모가 약 26억9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거래소에서는 최근 5일 동안 약 3만962BTC가 순유출되며 매집 흐름이 이어졌다.


단기적으로는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 연구위원은 "최근 자금이 비트코인보다 AI와 DePIN 등 변동성이 큰 섹터로 이동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며 "새로운 상승 동력이 제한될 경우 알트코인 중심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구조적인 ETF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강세 흐름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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