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게임사 15개사 한국공동관 참가
스팀 위시리스트·모바일 다운로드 증가
현지 이용자 평가 967건도…튀르키예 퍼블리싱 계약 성사
뉴코어게임즈의 세븐트라이얼을 비롯해 게임성을 인정 받은 한국산 인디게임들이 한국 공동관에 부스를 꾸렸다.ⓒ데일리안 박상준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도쿄게임쇼(TGS) 2026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국내 중소 게임사의 일본·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현장에서는 스팀 위시리스트와 모바일 다운로드 증가, 해외 퍼블리싱 계약 등 성과도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콘진원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TGS 2026에 참가해 국내 게임기업 15개사가 참여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TGS는 개최 30주년을 맞아 전 세계 1138개사가 참가했다. 한국공동관에는 ▲뉴코어 ▲나누컴퍼니 ▲드림크래프트 ▲룸톤 ▲메이플라이 ▲반지하게임즈 ▲선시안 ▲아름게임즈 ▲엔데브게임즈 ▲투핸즈인터렉티브 ▲팀타파스 ▲팀호레이 ▲페퍼스톤즈 ▲픽셀리안 ▲하이퍼센트 등 15개사가 참여했다.
참가사들은 PC와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 게임을 현지 이용자와 산업 관계자에게 선보였다. 행사 기간 일부 게임은 스팀 위시리스트와 모바일 다운로드 수가 늘었고, 현지 업체와의 사업 협의도 이어졌다.
아름게임즈는 현장에서 튀르키예 게임 퍼블리셔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강병종 아름게임즈 대표는 "콘진원의 해외 진출 지원 사업 덕분에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콘진원은 전시 개막에 앞선 15~16일 일본 현지 이용자 평가(FGT)도 실시했다. 국내 게임사 16개사를 대상으로 총 967건의 평가를 진행했으며, 일본 이용자들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한 뒤 조작 편의성과 텍스트 표현, 콘텐츠 몰입도 등에 대한 의견을 남겼다.
이번 FGT는 지난 8월 독일 게임스컴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오프라인 현장 테스트다. 콘진원은 연내 온라인 FGT를 한 차례 더 실시해 오프라인 반응과 온라인 데이터를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김성준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장은 "참가 기업들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내 게임사들이 해외 시장에 안착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콘진원은 오는 10월 브라질게임쇼와 게임스컴 아시아에서도 한국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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