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AI 해커톤' 개최…학력 대신 문제 해결 역량 본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9.21 11:41  수정 2026.09.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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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억원 규모…21일부터 28일까지 참가 신청

출신학교·전공·학점 등 학력 정보 참가 신청서에서 제외

우수 참가자 대상 향후 채용 지원 등 패스트트랙 기회 제공

SK하이닉스 'AI 해커톤 2026' 포스터.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출신학교나 전공 등 배경 정보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제 해결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해커톤을 연다.


SK하이닉스는 'SK하이닉스 AI 해커톤 2026'을 개최하고 오는 28일까지 별도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 단계에서는 출신학교와 전공 학점 등 학력 정보를 받지 않으며 개발 경력도 별도의 참가 요건으로 두지 않는다.


참가자의 문제 정의부터 AI 활용, 결과 검증까지의 과정과 결과를 중심으로 역량을 평가한다.


대회는 두 차례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예선에서는 AI 기본 활용 역량과 AI 리터러시를 평가한다. 오픈AI가 파트너사로 참여한 크래프톤의 AI 네이티브 채용·평가 솔루션 '코파-프로브(Cofa-Probe)' 등 다양한 AI 활용 역량 평가 도구를 활용해 참가자의 문제 정의와 AI 활용, 결과 검증 과정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본선은 오는 11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AI·반도체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AI 기반 평가 결과와 참가자의 문제 해결 과정 및 결과물을 종합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본선 진출자에게는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AI 역량 인증서가 수여된다.


본선 당일에는 SK하이닉스와 오픈AI, 크래프톤의 AI 분야 실무자가 참여하는 AI 트렌드 세미나도 열린다. 세미나는 일반인에게도 개방되며 구체적인 참관 방법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본선 참가자 가운데 우수한 역량을 보여준 참가자에게 향후 회사 채용 지원 등 패스트트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은 참가자가 출신학교나 전공에 구애받지 않고 AI를 실제로 어떻게 활용하고 문제를 풀어가는지 보여줄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들이 새로운 문제에 도전하고 자신의 역량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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