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AI 기업 입주 ‘영스퀘어’ 2028년 완공…창업·일자리 기반 구축
인천시청 청사 ⓒ 인천시 제공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역 일대 원도심이 생활환경 개선을 넘어 청년과 기업이 모이는 지역활성화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인천시는 제물포역 일대에서 추진 중인 ‘제물포 Station-J 도시재생사업’이 주요 거점시설 조성과 생활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인천도시공사와 총괄사업관리자 협약을 맺고 오는 2028년까지 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 일자리·창업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한다.
그동안 경로당 리모델링을 비롯해 주인공원 경관 개선, 담소·분식거리 정비 등이 마무리됐다. 주민공모사업과 집수리 지원도 병행하면서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생활권 개선에도 힘을 싣고 있다.
사업의 첫 번째 핵심 거점인 ‘제물포담소’는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제물포담소는 지상 1~4층, 연면적 612㎡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9월 공사에 들어가 현재 약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준공 이후에는 미추홀구가 공유주방과 청소년시설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제물포역 북측에는 보다 큰 규모의 복합 거점시설인 ‘영스퀘어’가 들어선다.
영스퀘어는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9,592㎡ 규모로 조성된다. 디지털·AI 혁신기업 입주공간을 비롯해 스마트팜, 교육장, 플래그십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는 복합시설로 계획됐다.
특히 지상 5~7층은 디지털·AI 분야 혁신기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청년 창업과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설 운영은 인천테크노파크가 맡을 예정이며, 구체적인 입점 기업과 운영 방식은 현재 조율 중이다.
영스퀘어 건립 공사는 기존 철골주차장 철거를 마친 뒤 지하 터파기 단계에 들어갔다. 현재 공정률은 약 20%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제물포담소와 영스퀘어가 완성되면 그동안 진행해 온 주거·거리 환경 개선과 함께 청년, 기업, 주민이 교류하고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광조 인천시 도시균형국장은 “주요 시설이 계획대로 조성되면 제물포역 일대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청년과 주민, 기업이 함께하는 공간이 마련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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