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솔루션
인공지능(AI) 기반 WES(Warehouse Execution System) 전문기업 니어솔루션(대표 정영교)은 다양한 물류 로봇을 통합해 온 WES 기술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까지 기술·사업 범위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니어솔루션은 한양대학교 오윤선 교수 연구진과 물류현장용 휴머노이드 핵심기술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선도 물류기업의 운영 환경에서 휴머노이드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실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니어솔루션은 그동안 WES를 중심으로 AGV·AMR 등 자율이동 로봇과 작업형 로봇을 하나의 실행체계에 연결해 왔다. 클로봇과의 인트라로지스틱스 스마트 로봇(Intralogistics Smart Robot) 협력,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와의 공동 사업모델 개발, 토르드라이브와의 WES–인도어 모빌리티(Indoor Mobility) 고도화 등 로봇 전문기업과의 협력도 지속해 왔다.
최근에는 델타로봇 등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까지 WES 실행 대상으로 넓혔고 휴머노이드는 이러한 확장의 다음 단계이자 물류 피지컬 AI 전략을 본격화하는 핵심 영역이다. 국제로봇연맹(IFR)도 ‘2026 글로벌 로봇산업 5대 트렌드’에서 휴머노이드의 실제 산업환경 검증을 주요 흐름으로 제시한 바 있다.
특히 니어솔루션은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자체보다 휴머노이드가 물류현장을 이해하고 실제 작업을 수행하며 기존 사람·설비·로봇과 함께 운영되도록 하는 ‘물류 실행지능’과 통합 운영체계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하드웨어(HW) 개발에 집중하는 다른 휴머노이드 전문기업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니어솔루션이 최근 공개한 NearWES 4.0은 사람·설비·로봇을 하나의 작업 흐름에서 실시간 조율하는 지능형 오케스트레이션을 지향한다.
회사는 휴머노이드 역시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로봇이 아니라, 주문과 작업계획에 따라 사람·로봇·설비와 함께 움직이는 새로운 물류 실행자원(Execution Resource)으로 WES에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오윤선 교수 연구진과 휴머노이드가 환경과 작업을 이해하고 복합 물류업무를 계획·수행하는 핵심기술을 공동 연구한다. 오 교수 연구진은 로봇 AI(Robot AI), 태스크 플래닝(Task Planning), VLA(Vision-Language-Action) 등에서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
기술 연구와 함께 현장 실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니어솔루션은 국내 선도 물류기업의 실제 운영환경에서 휴머노이드가 수행할 작업을 발굴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구환경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현장 조건과 운영 데이터를 확보하고 휴머노이드 기술 고도화와 향후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오윤선 교수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실험실 환경에서 개발해 온 로봇 AI 기술을 실제 물류현장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데이터 수집부터 학습,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함으로써 휴머노이드가 다양한 물류 작업을 신속하게 학습하고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영교 니어솔루션 대표는 “WES를 기반으로 다양한 인트라 로보틱스(Intra Robotics)를 연결해 온 만큼 휴머노이드는 그 확장의 다음 단계이자 물류 피지컬 AI를 본격화하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한양대학교와의 핵심기술 연구와 실제 물류현장 실증을 통해 휴머노이드가 물류에서 실제로 일할 수 있는 실행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니어솔루션은 공동연구와 향후 현장 실증을 통해 확보한 기술·운영 경험을 NearWES 로드맵에 반영해 WES를 중심으로 AGV·AMR·작업형 로봇과 휴머노이드까지 통합 운영하는 차세대 물류 실행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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