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경쟁력 확보 차원
내년 4월 합병 완료 예정
교보생명이 인터넷 생명보험 자회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을 흡수한다. ⓒ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인터넷 생명보험 자회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라이프플래닛)을 흡수 합병한다.
교보생명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라이프플래닛의 기존 사업과 인력을 흡수 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같은날 라이프플래닛 역시 이사회에서 합병안을 의결했다.
라이프플래닛은 2013년 출범한 국내 최초 인터넷 생보사로, 교보생명의 100% 자회사다.
이에 따라 소규모 합병에 해당되면서 주주총회 승인 대신 이사회 승인으로 합병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이번 흡수합병은 교보그룹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발전으로 보헙사의 기술·인프라 투자 중요성이 커진 만큼, 그룹 내 역량을 결집해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보생명은 금융당국에 합병 인가 신청을 내고 내년 4월에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독립사업부인 ‘라이프플래닛사업부(가칭)’를 신설해 기존 브랜드를 활용할 계획이다.
라이프플래닛 고객은 합병 이후에도 기존 앱·홈페이지를 통해 보험계약과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라이프플래닛의 올해 6월 말 기준 고객은 23만여명, 총자산은 5273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보험수익은 91억원, 지급여력비율은 162.9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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