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9500원?”…비닐봉투 닮은 스타벅스 키링, 품절에 웃돈까지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6.09.14 18:02  수정 2026.09.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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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품절에 리셀까지

다음 달 새 색상 출시

스타벅스코리아가 출시한 폴더블백키링. ⓒ스타벅스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비닐봉투처럼 생긴 스타벅스 키링이 출시 직후부터 뜻밖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장에서는 품절이 이어졌고, 중고거래 시장에서는 웃돈까지 붙었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4일부터 가을 프로모션 음료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나 '호지 글레이즈드 티 라떼'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폴더블 백 키링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9500원으로 얇고 은은한 광택감의 소재와 단순한 형태로 만들어져 실제 비닐봉투를 연상시키는 게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소셜미디어(SNS) 등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출시 직후 품절 대란이 잇따르고 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준비 물량의 약 90%가 이미 소진된 상태다.


일부 중고거래 시장에서는 정가보다 1.5배가량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모습이다.


키링 인기는 음료 판매량 증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100만잔 넘게 팔리며 이 기간 스타벅스 전체 음료 가운데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아메리카노였다.


스타벅스는 현재 판매 중인 블랙과 브라운에 이어 다음 달 새로운 색상의 폴더블 백 키링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정 프로모션 음료를 구매한 고객에게만 판매하는 방식은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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