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이미지. ⓒ건설근로자공제회
지난해 1개 현장 800명에 그쳤던 건설노동자 명절 격려 행사가 올해 전국 12개 현장, 약 4000명 규모로 확대된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추석을 앞두고 15일부터 22일까지 영업일 기준 6일간 ‘추석맞이 찾아가는 건설노동자 소통 및 격려 행사’를 진행한다.
공제회 전국 지사와 센터가 각각 1곳씩 우수 협력 사업장을 추천해 모두 12개 건설현장에서 행사를 연다. 약 4000명의 건설노동자가 참여 대상이다.
행사 현장에는 푸드트럭을 배치해 음료 등 다과를 제공한다. 지사별로 건설사업주 간담회도 열어 지역 건설경기와 인력구성, 안전관리 등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올해는 특정 지역에 집중됐던 기존 명절 행사를 전국으로 넓힌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남구로 새벽인력시장 1곳에서 약 800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12곳, 약 4000명으로 규모가 크게 늘었다.
행사 대상 현장은 전자카드 사용률과 지사·센터 협력 수준 등을 종합해 선정했다. 공제회는 전자카드 사용률이 높은 사업장을 우대해 전자카드 이용 확산과 현장 소통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별 간담회에서 확인한 건설경기와 현장 특성, 노동자와 사업주의 의견은 향후 정책 개발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공제회는 앞으로 3대 메가프로젝트 본격화에 대비해 건설현장 관리와 숙련인력 양성, 노동자 복지지원 등 현장 중심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장건 공제회 이사장은 “잘해온 것은 이어가고 바꿀 것은 바꾸자는 ‘법고창신’의 정신으로 특정 지역에 편중됐던 명절 소통 행사를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며 “모든 업무의 중심에 건설노동자를 놓고 현장의 목소리를 한 번 더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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