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62주년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전국 산업단지가 제조AI 혁신과 지역성장을 이끄는 미래 산업공간으로 전환한다. 정부와 산업계는 제조AI 전환과 탄소중립, 청년 친화형 산업공간 조성을 통해 산업단지를 지역경제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제62주년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산단공과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정부와 국회, 지방자치단체,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근로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은 ‘지역의 힘을 미래로, 기업의 도전을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지역과 기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산업단지를 제조혁신과 균형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전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산업단지의 날’은 국가 경제성장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업단지와 입주기업, 근로자의 공로를 기리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법정기념일이다.
기념식에서는 산업단지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도 진행됐다.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정재덕 이림전자 대표이사가 받았다. 대통령표창은 권순탁 태성산업 대표이사와 김강훈 쌍영방적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국무총리표창은 이운영 씨앤씨어패럴 대표이사와 신영수 유원메디텍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장기간 산업단지에서 기업을 이어온 ‘산업단지 명문가’와 생산현장을 지켜온 ‘숙련근로자’ 등에도 산업부 장관표창이 수여됐다.
정책비전 영상에서는 정부의 ‘5극3특’ 균형성장 정책과 ‘K-산업단지 대전환 전략’, 제조AI 전환(M.AX)을 연계한 산업단지의 미래 방향이 제시됐다.
산단공은 제조AI를 중심으로 산업현장의 혁신을 확산하고 탄소중립 전환과 청년이 찾고 머무는 산업공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입주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산업단지를 지역 성장엔진이자 제조업 혁신 거점으로 바꾼다는 구상이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대한민국 산업화와 경제성장의 중심에는 언제나 산업단지와 현장을 지켜온 기업인과 근로자가 있었다”며 “산업단지가 제조AI 혁신과 지역성장을 이끌고 기업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미래 산업공간으로 도약하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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