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스틸리온, 삼원계 컬러강판 ‘KS 인증’ 국내 첫 획득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9.11 10:11  수정 2026.09.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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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반도체 공장 등 프리미엄 건축 건자재 시장 공략

포스코스틸리온의 삼원계 도금 컬러강판이 적용된 인천 송도 더샵 아크베이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스틸리온이 삼원계 도금 컬러강판에 대한 국가표준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도장 용융 아연·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 도금 강판 및 강대’에 대한 KS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KS D 3034 표준에 따른 것이다. KS D 3034는 아연, 알루미늄, 마그네슘 합금도금강판을 원판으로 사용하고 표면에 합성수지 도료를 적용한 도장강판의 국가표준이다.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삼원계 도금 컬러강판으로 불린다.


삼원계 도금 컬러강판은 부식 저항성을 높인 합금도금강판에 도장층을 더한 제품이다. 포스코스틸리온은 합금도금강판 생산 기술과 컬러강판 도장 기술을 결합해 내식성과 내후성, 색상 구현력을 갖춘 제품을 공급해왔다.


그동안에는 원소재인 용융 아연·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 도금 강판에 대한 KS 인증만 있었다. 최종 제품인 삼원계 컬러강판에는 별도 국가표준이 없어 건축용 자재 시장에서 제품 간 품질 차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이번 인증을 통해 공공·민간 건축 프로젝트에서 제품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용 건축물과 주상복합, 랜드마크, 컨벤션센터 등 외장재 시장에서 고내식 컬러강판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등 미래 산업 관련 건축 시장도 공략할 방침이다. 고내식성과 장기 내구성이 요구되는 건축 외장재 시장에서 삼원계 컬러강판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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