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료진 '10년 검증' 국산 당뇨약 보러 모인다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09.08 15:31  수정 2026.09.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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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국산 26호 신약 슈가논 출시 10년

'임상포럼' 통해 전국 각지 의료진과 소통 나서

동아에스티는 이달 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전국 전역에서 ‘슈가논 10주년 링크 심포지엄(10th LINK Symposium)’을 개최한다. ⓒ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가 국산 26호 신약 ‘슈가논’의 출시 10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이달 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전국 전역에서 ‘슈가논 10주년 링크 심포지엄(10th LINK Symposium)’을 개최한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임상포럼을 통해 전국 각 지역 의료진과 당뇨병 치료에 대한 임상 경험과 최신 지견을 나눌 계획이다.


슈가논은 디펩티딜 펩티다아제-4(DPP-4) 억제 계열 성분인 에보글립틴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혈당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인슐린 분비를 늘리는 방식으로 혈당을 조절한다.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의 첫 단계인 ‘메트포르민’으로 충분하지 않은 환자에게 사용된다.


2015년 출시 이래 다양한 복합제도 선보이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오는 12월 15일 슈가논과 엠파글리플로진 복합제 ‘슈가엠파정’을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 4월에는 가논과 엠파글리플로진, 메트포르민이 추가된 3제 복합제 ‘슈가노바정’을 출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이 가장 먼저 개최된 곳은 부산이다. 지난 7일 부산 심포지엄에서는 최수원 동아에스티 마케팅실 상무, 김미경 인제의대 교수 겸 대한당뇨병학회 부울경지회장가 축사를 전했다. 아울러 연자로 동아에스티의 김영설 부사장과 방미영 임상개발실 상무, 전윤경 부산의대 교수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방 상무는 슈가논의 개발 과정과 비만약 등 차세대 내분비 파이프라인을 선보였다. 김 부사장은 다양한 임상사례와 정보에 기반한 당뇨병 치료의 최신 지견 및 증례 분석을 공개했다. 진 교수는 한국인 당뇨병 환자에게 슈가논이 적합한 이유에 대한 발표를 다뤘다.


박종국 동아에스티 당뇨파트 그룹 프로덕트 매니저(GPM)는 “슈가논이 지난 10년간 국내 당뇨병 치료 현장에서 꾸준히 사용될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과 환자들의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이번 임상포럼을 통해 지난 10년간 축적한 임상 경험을 의료진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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