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신약 청탁 의혹' 제넨셀 투자사 주주들, 법원에 엄벌 탄원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입력 2026.09.07 14:25  수정 2026.09.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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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메디칼 주주연대, 강씨·양씨 재판부에 엄벌 탄원

"세종메디칼·제넨셀 투자자 모두 주가조작 피해자"

제넨셀 임상 좌초로 세종메디칼 주식 거래도 정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신약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 바이오·제약 벤처기업 제넨셀의 투자사 세종메디칼 주주연대가 제넨셀 대표 강모씨의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세종메디칼 주주연대는 이날 강씨와 청탁 내용을 김 후보자에게 전달한 브로커 양모씨가 뇌물공여 약속 등의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서울서부지법과 서울고법에 '세종메디칼·제넨셀 피해주주 엄벌탄원서'를 낼 계획이다.


주주연대는 탄원서를 통해 세종메디칼과 세종메디칼 주주, 제넨셀 투자자들이 모두 주가조작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당사자라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주주연대 측은 "기존 재판 과정에서 구체적인 피해자와 피해 규모가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이 있었다"며 "(청탁 과정에서) 누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인허가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이 있었는지, 그 결과 투자자에게 어떤 피해가 발생했는지 객관적인 자료와 증거를 통해 밝혀달라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상장사인 세종메디칼은 제넨셀에 약 113억원을 투자했으나 제넨셀의 임상시험계획이 무산되면서 세종메디칼의 주식 거래도 정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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