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3.7조 '폭풍 매도'…외인·기관 매수에 코스피 1.6%↑ [시황]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입력 2026.09.04 16:18  수정 2026.09.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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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2~3%대 강세

코스닥 2.95% 뛰며 810선 회복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73포인트(1.64%) 오른 6687.21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 완화와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668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73포인트(1.64%) 오른 6687.2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74.88포인트(1.14%) 오른 6654.36으로 출발한 뒤 장중 6700선을 넘어섰으나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미국 국채금리 안정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도 개선됐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최근 물가 지표에서 디스인플레이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흐름이 이어질 경우 9월 금리 동결을 선호한다고 밝힌 영향이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77% 수준으로 하락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98억원, 1조669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조723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5500원(2.20%) 오른 2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5만1000원(3.20%) 상승한 164만7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우(4.07%), SK스퀘어(6.12%), 삼성전기(3.93%) 등도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92%), 삼성바이오로직스(-2.03%), KB금융(-3.32%), 삼성물산(-1.34%) 등은 내렸다.


현대차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도 3% 가까이 뛰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29포인트(2.95%) 오른 813.50에 거래를 마치며 810선을 회복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01억원, 160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12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1.59%), 에코프로(0.49%), 레인보우로보틱스(5.04%), 이오테크닉스(4.78%), 리노공업(3.11%), HLB(3.66%), 파마리서치(1.71%) 등이 상승했다.


특히 로보티즈가 22.33% 급등했다. 에코프로비엠은 보합을 기록했고 심텍은 0.2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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