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협력사와 AI·전장 대응 머리 맞댄다…현장 소통 강화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9.02 14:00  수정 2026.09.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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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현 사장, 경상권 협력사 40여곳과 소통포럼

AI·서버·전장 등 고성장 시장 부품 기술 차별화 강조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협력사를 방문해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기

삼성전기가 협력사들과 AI·전장 등 고성장 시장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 소통 행사를 열었다.


삼성전기는 2일 협력사 협의회(협부회) 회원사인 화인테크놀리지에서 '2026년 협력사 현장방문 소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포럼은 AI·전장 등 시장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협력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기술 경쟁력 확보 등 동반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4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기는 지역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협부회 회원사뿐 아니라 경상권 소재 협력사도 추가로 초청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권혁석 엠케이켐앤텍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 서영옥 화인테크놀리지 대표(왼쪽에서 세번째)가 동반성장 소통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기

행사는 협력사 소개와 삼성전기 대표이사 소통 세션, 제조현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장덕현 사장은 소통 세션에서 삼성전기의 경영 현황과 사업부별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직접 발표했다. AI·서버와 전장 등 고성장 시장을 겨냥한 부품 기술 차별화를 강조하고 급변하는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협력사와의 전략적 협업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성장 전략과 신제품 로드맵, 글로벌 시장 전망 등에 대해 협력사 대표들과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미래 산업 기술의 실현은 부품·소재 경쟁력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며 "긴밀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협부회 회장인 권혁석 엠케이켐앤텍 대표는 "삼성전기 경영진이 직접 제조 현장을 찾아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준 점이 큰 격려가 된다"며 "AI·전장 등 고부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든든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소통 세션 이후 장 사장과 협력사 대표들은 화인테크놀리지 제조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공정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삼성전기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협력사 맞춤형 지원과 실질적인 상생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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