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 진입 지원 확대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데일리안 DB
개인 전문가 중심으로 이뤄지던 유망 혁신제품 발굴 체계가 연구개발(R&D) 및 투자 전문기관 중심으로 개편된다.
조달청은(청장 백승보) R&D기관의 기술 선별력과 민간투자사 전문성을 접목해 유망 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돕는 ‘혁신제품 전문기관 스카우터’를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혁신제품 스카우터 제도는 기술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조달시장 밖에 있는 유망 제품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조달청은 2021년 제도 도입 이후 민간·공공기관 소속 전문가 위주로 개인 스카우터를 운영해왔으며, 지난해부터 기관 단위로 지정하는 ‘전문기관 스카우터’를 시범 도입한 바 있다.
전문기관 스카우터는 기관 차원의 R&D 역량과 전문인력, 기업 네트워크, 투자 및 보육 역량을 활용해 개인 스카우터가 찾기 어려운 유망 기술과 제품을 체계적으로 발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공모는 시범운영 성과를 토대로 제도를 본격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신산업 분야와 민간투자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전문기관은 현장에서 혁신기술과 제품을 상시 발굴해 조달청에 추천하는 역할을 맡는다. 추천받은 제품은 사전검토와 데모데이 등을 거쳐 혁신제품 지정 및 시범구매 등 조달시장 진입 절차를 밟는다.
모집 기간은 1일부터 30일까지다. 신청 방법과 세부 내용은 조달청 홈페이지와 혁신장터 게시판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희훈 혁신조달기획관은 “민간의 우수한 기술 선별력과 시장 검증 능력을 조달에 결합해 기존 방식으로는 찾기 어렵던 유망 혁신제품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늘려 우수한 혁신기술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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