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만에 1만좌 완판…토스·하나은행, '만보기 적금' 2만좌로 확대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08.30 09:20  수정 2026.08.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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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조기 완판에 판매 한도 1만좌→2만좌 확대

100일간 걸음 수 따라 우대금리…최고 연 4.5%

토스 앱에서 가입하면 최대 5000포인트 지급

30일 토스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함께 '하나 만보기 적금' 시즌2를 출시했다. 판매 한도는 2만좌로 시즌1의 두 배다. ⓒ토스

토스와 하나은행이 지난달 선보인 '하나 만보기 적금'이 13일 만에 완판되자 판매 한도를 두 배로 늘려 추가 판매에 나섰다.


30일 토스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함께 '하나 만보기 적금' 시즌2를 출시했다. 판매 한도는 2만좌로 시즌1의 두 배다.


하나 만보기 적금은 하나은행의 수신상품에 토스 만보기 서비스를 결합한 제휴 상품이다. 토스 만보기에서 집계된 걸음 수에 따라 적금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지난달 15일 출시된 시즌1은 판매 한도 1만좌가 13일 만에 모두 소진됐다. 이에 양사는 시즌2 판매 물량을 2만좌로 확대했다.


시즌2의 상품 구조와 혜택은 시즌1과 같다. 만 19세 이상 개인과 개인사업자가 1인 1계좌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00일이며 하루 1000원부터 최대 3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최초 가입 때는 0원으로도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금리는 기본 연 1.0%에 최대 연 3.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5%다. 우대금리는 걸음 수에 따라 달라진다.


적금 가입일부터 60일째까지 총 61일간 토스 만보기 누적 걸음 수가 1만5000보 이상이면 연 1.0%포인트, 30만보 이상이면 연 1.5%포인트, 60만보 이상이면 연 2.0%포인트가 추가된다.


가입 직전 1년 동안 하나은행 예·적금을 보유하지 않은 첫 거래 고객에게는 연 1.0%포인트가 추가된다.


하나은행 상품·서비스 마케팅에 모두 동의하면 연 0.5%포인트의 우대금리도 받을 수 있다.


토스 앱을 통해 가입하면 토스포인트도 지급한다.


가입자 전원에게 2000포인트를 주고, 직전 1년간 하나은행에서 예·적금을 개설한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3000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최대 5000포인트다.


다만 시즌1 가입자는 시즌2에 중복 가입할 수 없다. 이용자는 토스 앱에서 하나은행 페이지로 이동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토스 만보기는 걸음 수에 따라 토스포인트 등의 보상을 제공하는 리워드 서비스다. 현재 하루 이용자는 270만명 수준이다.


토스 관계자는 "하나 만보기 적금은 매일 걷는 습관이 저축 혜택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하며 출시 13일 만에 완판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며 "시즌2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가 일상 속 걸음을 금리 혜택으로 연결하는 경험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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