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부적절 행위’ 정관장, 고희진 감독 자진 사퇴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8.28 17:01  수정 2026.08.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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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 사퇴한 정관장 고희진 감독. ⓒ 한국배구연맹

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 고희진 감독이 올해 1월 선수단 회식 자리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지휘봉을 반납했다.


정관장 구단은 28일 “최근 고 감독이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수용하기로 했다”면서 “이후 선수단이 훈련과 경기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후임 지도자 선임 절차에 신속히 착수하고 팀 안정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정관장은 지난 1월 선수단 회식에서 한 코치가 부적절한 행위를 했고, 이에 성적 수치심을 느낀 한 선수가 구단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피해 선수 측은 스포츠윤리센터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고, 해당 코치는 사직했다.


고 감독은 5월부터 구단 업무에서 배제됐는데, 회식 자리에서는 해당 코치의 행위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장 구단은 “팬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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