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사자’…삼성전자·하이닉스 강세
코스닥, 개인 매수 vs 외인·기관 매도에 보합권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엔비디아 호실적에 힘입어 6900선을 되찾은 가운데 700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3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3.41포인트(1.52%) 오른 6911.6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7.91포인트(2.76%) 높은 6996.12로 개장한 뒤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408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01억원, 834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2.20%)와 SK하이닉스(3.67%)의 강세가 부각된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국내 반도체 투톱도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의 2027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은 962억2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6% 늘었다.
이는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등이 집계한 시장 평균 전망치(922억7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주당순이익(EPS)은 119.8% 증가한 2.22달러로, 컨센서스(2.09달러)를 앞섰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연합뉴스
코스닥은 개인 매수와 외인·기관 매도에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4포인트(0.69%) 오른 832.6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5포인트(0.19%) 높은 828.42로 출발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382억원 사들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7억원, 121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는 HLB(-1.51%)를 제외한 9종목이 상승 중이다.
심텍(10.74%)이 크게 올랐고, 에코프로(2.41%)·에코프로비엠(1.70%)·이오테크닉스(2.25%) 등도 강세다.
알테오젠(0.16%)과 레인보우로보틱스(0.89%)·주성엔지니어링(0.92%)·원익IPS(0.55%)·리노공업(0.30%) 등은 강보합이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