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김동완, 또 ‘SNS 역풍’…성매매 합법화 발언 등 이어 이번엔 박위 옹호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입력 2026.08.24 15:08  수정 2026.08.24 15:10

박위 옹호 글 올렸다가 비판 거세지자 해명 글 재차 게재

"일반인 한 사람이 뉴스 오르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아져" 발언도 해명

과거 SNS 논란 자주 일어나자, "자제하겠다" 입장 밝혔지만, 무위로 돌아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KTX 휠체어 낙상 사고 영상 공개로 논란을 빚은 유튜버 박위를 옹호했다가 되레 역풍을 맞고 있다. 특히 김동완이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린 이후 여러 번 논란이 된 상황이라, 이번 역시 김동완을 향한 시선이 싸늘하다.


앞서 박위는 지난 14일 KTX 열차에서 내리던 중 휠체어 리프트 경사면에 발을 올린 사회복무요원의 실수로 낙상 사고를 당했다. 이어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며 "안전사고 예방 취지"라고 설명했으나, 실수를 연신 사과하는 사회복무요원의 모습을 여과 없이 노출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논란이 커지자 박위는 이튿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해당 사과문 이후에도 박위의 강연이 줄줄이 취소되고, SNS 홍보물 역시 삭제되는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김동완ⓒ데일리안 DB

이 같은 상황에서 김동완은 22일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그(박위)도 장애가 처음이다. 장애를 가진 사람 입장에서 모든 걸 생각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일반인 한 사람이 뉴스에 오르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너무 짧아졌다"며 박위를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박위가 ‘일반인’으로 보기에는 이미 대중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이 됐고 오히려 그 같은 영향력 있는 인물이 진짜 일반인인 사회복무요원을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는 점에서 김동완의 글을 설득력이 떨어졌다. 결국 김동완을 향한 비판이 거세졌다.


상황이 심상치 않게 흘러가자 김동완은 다음날 "박위와 아무 친분도, 이해관계도 없다"며 "고의 없이 실수하고 현장에서 사과까지 한 사회복무요원이 비난에 노출된 상황 역시 가볍게 보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어 자신이 사용한 '일반인'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영향력이 적은 사람이라는 뜻이 아니라, 충분한 검증 과정 없이 곧바로 기사화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동완의 과거 발언까지 소환됐다.


김동완은 지난 2월 성매매 규제의 실효성에 대해 논하며 합법화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비판받았고, 여성 BJ를 폭행한 MC딩동을 두고 “아무 이유 없이 딩동 응원할 사람?”이라고 글을 남겼다. 또 미성년자 성범죄 이력의 엠씨더맥스 멤버 이수를 옹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동완은 자신의 글로 논란이 일어날 때 마다 사과했고, 결국 지난 5월 SNS 활동을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또다시 박위 옹호로 자신이 한 말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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