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이 콘서트 중 추락할 뻔한 카메라 감독을 막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빅뱅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투어 '엑스엑스 : 코스모스(XX : COSMOS)' 공연 영상이 공유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영상에는 지드래곤을 촬영하던 카메라 감독이 뒷걸음질하며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지드래곤은 노래를 이어가면서 손짓으로 카메라 감독에게 안쪽으로 들어오라는 신호를 보냈다. 이후 자신이 뒤로 물러나 카메라 감독이 안전하게 무대 안쪽으로 이동할 공간을 만들어줬다.
당시 무대 높이는 약 2m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 감독이 계속 뒤로 이동했다면 무대 아래로 떨어져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후 자신을 해당 카메라 감독의 아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댓글을 통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드래곤 SNS 갈무리
그는 "저날 지디(지드래곤)님이 저희 남편 살려줬더라"며 "무대가 한 2m 정도 되는 높이인데 계속 다가오는 부분이라 앵글을 잡으며 뒤로 빠졌다. 지디님 아니었으면 무대에서 낙상할 뻔했다더라"고 적었다.
이어 "듣고 얼마나 놀랐던지"라며 "저와 아이들 모두 빅뱅 완전 팬인데 이렇게 또 지디님의 은혜를 입었다. 저희 남편은 그 덕분에 잘 돌아왔다"고 전했다.
영상이 확산되면서 지드래곤이 공연 중에도 주변 스태프의 움직임과 안전을 살피는 모습에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빅뱅은 이번 고양 일정을 시작으로 미국, 프랑스, 영국, 호주 등 전 세계 19개 도시에서 총 33회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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