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교통부
최근 고속버스에서 몸이 불편한 어르신의 용변 실수를 수습한 버스기사의 미담이 확산되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해당 버스기사를 찾아 나섰다.
19일 김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기사 속 버스기사님을 찾습니다”며 “비 내리는 고속버스 안에서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에게 기꺼이 손을 내밀어 주신 기사님의 사연을 읽었다”고 밝혔다.
그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기꺼이 이웃을 위해 도움이 손길이 돼 준 기사님의 진심에 마음이 뭉클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바쁜 일상 속 누군가를 위해 손을 내밀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참 많이 계신데도 미처 인지하지 못하거나 마음을 내지 못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버스기사를 찾아 표창을 수여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 장관은 “비 내리는 궂은날 이웃의 우산이 돼 주신 기사님을 찾아 장관 표창이라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해당 고속버스 기사의 미담은 한 승객의 SNS 글을 통해 알려졌다.
서울에서 경남 양산으로 향하는 고속버스에 탑승한 한 승객이 버스 안에서 용변 실수를 하자, 버스기사는 직접 휴게소에서 승객의 몸을 직접 씻기고 자리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시글을 작성한 승객도 버스기사를 도와 해당 승객의 옷을 갈아입히고 뒤처리를 도왔다.
김 장관은 “이런 선행을 알려주시고 선뜻 도움을 주신 승객 분들의 마음도 잊지 않겠다”며 “아직 세상은 살만하고, 따뜻합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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