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전용 84㎡ 경쟁률 9만433대 1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투시도.ⓒ롯데건설
서울 송파구에서 10억원 안팎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계약취소주택 1가구에 9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전용면적 84㎡C 일반공급 1가구 청약에 총 9만433명이 접수했다.
경쟁률이 무려 9만433대 1인 셈이다.
이번에 공급된 주택은 29층 전용 84㎡C형이다. 불법 전매나 공급질서 교란 행위 등으로 기존 계약이 취소되면서 사업주체가 다시 공급한 ‘불법행위 재공급’ 주택이다.
분양가격은 9억4085만원으로 책정됐다. 해당 주택에는 수입 원목마루와 붙박이장, 프리미엄 키친, 시스템에어컨 등이 이미 설치돼 있어 분양가에 옵션비용 7170만원을 더해야 한다.
옵션비용을 포함한 최종 공급가격은 총 10억1255만원으로, 실거래가 대비 10억원 이상 낮다.
실제 이 단지 전용 84㎡ 14층 아파트가 지난달 21억원에 거래됐다. 실거래가격과 단순 비교하면 10억원이 넘는 차익이 남는다.
이번 청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입주자모집 공고일 지난 10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라면 신청이 가능한 데다 공급가격이 시세 대비 낮아 접수가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당첨자는 추첨으로 선정되며 오는 21일 발표된다. 이후 서류 접수와 계약은 이달 24~28일 진행된다.
전매제한 기간은 이미 지났지만 3년 거주의무가 적용되고 당첨자는 10년간 재당첨이 제한된다.
한편,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은 거여2재정비촉진구역 1지구를 재개발해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17개동, 1945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21년 입주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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