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바이오·반도체 부문 협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세계 최고 수준 바이오·반도체 제조 역량을 갖춘 한국과 연구·후공정 분야에 강점을 지닌 싱가포르가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손잡고 본격적인 공동연구에 들어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싱가포르 통상산업부와 4일 ‘제1차 한-싱가포르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열어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양국 정상회담 당시 체결된 과학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한국 측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과 싱가포르 측 탄 카이신 혁신연구개발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양국의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중점 협력 과제를 점검했다.
양측은 중점 협력 분야로 생명공학과 반도체를 선정했다. 양국은 내년부터 3년 동안 본격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향후 과제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양국이 가진 강점이 결합해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싱가포르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 연구 인프라와 바이오제약, 반도체 후공정 및 장비 부문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지녔다. 한국 역시 첨단 바이오시밀러 생산 능력과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제조 기술에서 세계 정점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공동연구를 통해 양국의 강점을 결합, 세계를 선도하는 첨단 과학기술 협력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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