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채용에 자격증 취득까지 한번에 지원
고3 재학생 대상 '2026 KEPCO 에너지이음스쿨' 개시
기존 대비 입사 시기 최대 2년 단축…고졸 인재 사회 조기 진출·자립 지원
한국전력은 교육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3일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에서 '2026 KEPCO 에너지이음스쿨' 입교식을 개최했다.ⓒ한전
한국전력이 고교 재학생들의 사회 조기 진출과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채용연계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2026 KEPCO 에너지이음스쿨'을 본격 시행한다.
한전은 교육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3일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에서 '2026 KEPCO 에너지이음스쿨'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교식에는 한전, 교육부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와 교육생 50명이 참석했다.
한전은 학력 중심 사회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능력 중심의 청년 자립 선순환 모델 구축을 위해 고졸 채용 규모를 2024년 24명에서 올해 82명까지 대폭 확대했다. 동시에 취업 전부터 직무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채용연계형 직무교육인 '에너지이음스쿨'을 신설했다.
'KEPCO 에너지이음스쿨'은 고교 재학생이 졸업 전에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확보하고 직무 역량을 키워 전력산업 핵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부처인 교육부, 한전, 교육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가 함께 구축한 대표적인 채용 연계 프로그램이다.
작년까지는 고졸 공채 합격 시, 졸업 후 1년간 채용형인턴 과정과 1년간의 자격증 준비기간이 필요했는데 올해부터 기존 방식을 대폭 개선해 한전 고졸 공채 채용절차에 합격한 고3 재학생 전원에게 최대 4개월간(8월 3일~12월 9일) '전기공사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원하고 해당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은 12월에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된다.
합격자들은 이번 '에너지이음스쿨'을 통해 재학 중 전문 자격 취득과 정규직 입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정규직 입사 시기도 기존 대비 최대 2년 빨라져 전력산업 맞춤형 인재들이 조기에 사회에 안착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이밖에도 한전은 고졸 공채 최종 합격자를 대졸 공채와 동일한 직급으로 선발해 입사 시점부터 차별 없는 출발선을 보장하고 있다. 입사 후에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신기술 융합학과 등 학사 연계 과정을 통해 에너지 정책과 기술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이음스쿨'은 고교 인재들이 취업 걱정 없이 재학 중 전문 자격을 취득하고 원하는 일자리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능력 중심의 고졸 채용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년들의 꿈과 조기 자립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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