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 품목' 늘어나며 매출 자체는 11% 증가
상반기 누적 매출도 '9000억원대'까지 성장
종근당 ⓒ종근당
종근당이 올해 2분기 위고비 등 해외 제약사 도입 품목 판매 확대에 힘입어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다만 마진이 낮은 도입 품목 비중이 커지면서 수익성은 오히려 뒷걸음질 쳤다.
종근당은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47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한 199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6% 줄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923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75억원으로 7.1%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29억원으로 1.8% 감소했다.
매출 성장은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 도입 품목의 판매 확대가 이끌었다. 도입 품목은 종근당이 다른 제약사로부터 판권을 들여와 판매하는 제품이다. 이 같은 도입 품목은 판매가 늘수록 원가율이 올라 수익성을 압박한다. 증권가에서는 종근당의 원가율이 70% 안팎을 나타낼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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