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형 돌봄, '함께자람센터' 확대해 돌봄 공백 Zero 실현

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07.30 14:57  수정 2026.07.30 14:57

함께자람센터 우미린센트럴시티 내부 모습.ⓒ오산시 제공

오산시기 함께자람센터 확충으로 초등 돌봄 공백 메우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함께자람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안전한 돌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 중심 돌봄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를 오산에 지칭하는 명칭이다.


현재 총 21개소의 함께자람센터가 운영 중이며, 오는 8월 세교지구 내 호반써밋과 세교파라곤에 함께자람센터를 신규 개소할 예정이다.


주택법 개정에 따라2021년 1월 12일 이후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 사업계획승인신청시 돌봄시설(함께자람센터) 설치가 의무로 변경됐다.


그러나 시는 지역돌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개정전 사업계획승인신청이 들어온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함께자람센터 설치를 추진 중이다. 이 경우 500세대 이상일 경우 전체 입주민의 1/2, 500세대 미만일 경우 2/3 동의를 얻어야 설치가 가능하다.


함께자람센터 한신더휴 전경.ⓒ오산시 제공

시는 2025년과 2024년 기존 비의무시설 단지를 대상으로 공고를 진행했으나, 신청 단지가 요건을 채우지 못해 함께자람센터 설치를 진행하지 못했다.


올해는 전날 세교지구 내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와 오산세교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 입주자대표회의와 ‘함께자람센터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두 아파트 단지 내 함께자람센터 공간을 10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입주민 자녀에게는 센터 정원의 70% 범위에서 우선 입소 기회를 제공한다.


2곳의 함께자람센터는 리모델링과 수탁기관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27년 1월 개소할 예정이다.


조용호 오산시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와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들과 함께자람센터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산시 제공

한편, 시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함께자람센터 21개소 중 14곳에서 긴급돌봄도 실시하고 있다. 긴급돌봄은 표준 운영 시간 외 오전 7시부터 등교전까지와 오후 7시 이후부터 자정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돌봄인력을 파견해 돌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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