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430억원 규모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 2차 공모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7.28 09:43  수정 2026.07.28 09:43

노후 연안선박 신조 이자 지원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함. ⓒ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이 해양수산부와 노후 선박 교체를 돕기 위해 총 43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조합은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2026년도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 2차 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연안선사가 선박을 새로 지을 때 금융기관에서 빌린 대출금의 이자 일부를 정부가 대주는 제도다. 연안선박의현대화를 이끌기 위해 지난 2013년 처음 도입해 지금까지 190여척의 선박 건조를 지원했다.


이번 2차 공모는 약 430억원 규모 대출가용액을 바탕으로 한. 내항화물운송사업자와 내항여객운송사업자는 물론 내항운송 용도 선박대여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선박 건조 조건에 따라 이자 지원율은 다르다. 오래된 선박을 교체하거나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경우에는 2.5%의 금리를 지원받는다. 일반적인 선박 신조 시에는 2% 혜택을 받는다. 대출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은 수협, 농협, 산업은행, 부산은행, 아이엠뱅크,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 모두 7곳이다.


신청 마감 이후 심사위원회는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연안해운·관련 산업 기여도, 친환경 탈탄소화 기여도, 성장 가능성 등을 한데 모아 평가를 진행한다.


이후 심사를 통과한 추천 대상자 가운데 대출 한도 안에서 승인을 완료한 선사가 최종 지원 대상으로 결정돼 혜택을 받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선사는 해수부 또는 한국해운조합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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