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24 11:31 수정 2026.07.24 11:31800여 명 참가…음악·관광 연계한 특수목적 관광, 원도심 활력 기대
2026 인천 국제 음악 콩쿠르 안내 홍보 포스터 ⓒ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국제 음악 경연대회를 통해 해외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음악을 매개로 한 국제 교류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과 소비를 연계해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국제문화교류협회, 마카오글로벌음악가협회, 서울국제문화예술교육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25일까지 '2026 인천 국제 음악 콩쿠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참가자와 가족, 관계자 등 약 800명이 인천을 찾을 예정이다.
대회는 인천대학교와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관악과 현악 부문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청소년 연주자와 전문 음악인, 음악 교사들이 실력을 겨루고 교류하는 무대로 마련된다.
특히 중국의 유망 음악인들이 대거 참가해 국제대회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3년 중국에서 열린 인천관광설명회를 계기로 추진된 국제교류 사업의 연장선이다.
2024년 첫 개최 이후 올해 세 번째를 맞았으며, 내년에도 인천에서 이어질 예정이어서 음악을 활용한 특수목적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참가자들은 경연을 마친 뒤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등 인천 원도심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를 계기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개별 관광객의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국제행사가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인천의 문화관광 브랜드를 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국제 음악 콩쿠르가 수준 높은 문화행사에 그치지 않고 관광과 소비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수목적 관광 마케팅을 강화해 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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