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24 10:54 수정 2026.07.24 10:54남동소래아트홀, 상반기 3,700명 발길…지역 문화플랫폼 자리매김
인천 남동문화재단이 올해 상반기 동안 기획공연 한 'N-Pick 시리즈'와 상설 브랜드 공연 '마티네콘서트 마실' 공연 홍보 포스터 ⓒ 인천 남동문화재단
인천 남동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남동소래아트홀이 올해 상반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남동문화재단은 올해 상반기 기획공연 'N-Pick 시리즈'와 상설 브랜드 공연 '마티네콘서트 마실' 등 모두 9차례의 공연을 개최해 총 3747명의 관객을 맞이했다고 24일 밝혔다.
기획공연 'N-Pick 시리즈'는 무용, 클래식, 연극 등 장르의 폭을 넓힌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안애순 컴퍼니의 '춤이 말하다'를 시작으로 세계적 피아니스트 이판 우의 리사이틀, 국립현대무용단의 가족 무용극 '얍! 얍! 얍!', 국립합창단의 갈라 콘서트, 연극 '사의 찬미' 등이 잇따라 무대에 올랐다.
특히 배우 전소민과 곽시양이 출연한 '사의 찬미'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 시리즈에는 모두 2040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오전에 진행된 '마티네콘서트 마실' 역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재즈와 뮤지컬, 전통음악, 탱고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평균 객석 점유율 82.8%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흥행 성과를 거뒀다.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연 후 출연진과 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관객과의 대화(GV)'와 작품 이해를 돕는 체험형 워크숍을 함께 운영해 공연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97.9점을 기록했다.
남동문화재단은 외부 재원 확보에서도 성과를 냈다.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을 비롯해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전국풍류자랑, 찾아가는 국립극장,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등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2억2,470만 원을 확보했고, 1억4340만 원 상당의 공연 콘텐츠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한정된 예산 속에서도 공연의 질과 다양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남동문화재단 관계자는 “8월 한 달간 공연장 시설과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뒤, 오는 9월 5일 타악 퍼포먼스 '타악판타지 통'을 시작으로 하반기 공연 시즌의 막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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