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피자·짜장 이어 ‘우연한 치킨’…점심 한 끼로 팀 벽 허문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7.24 09:16  수정 2026.07.24 09:16

업무 접점 있는 두 팀 매칭해 자연스러운 소통·협업 유도

복날 맞아 20개 팀 참여…한온시스템·모델솔루션으로 확대

조현범 회장 강조한 ‘실행’ 중심 조직문화 혁신 속도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전경 ⓒ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치킨과 피자, 짜장면을 매개로 계열사와 팀 사이의 벽을 허문다. 점심 한 끼를 통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교류를 끌어내고, 이를 그룹 전반의 일상적인 조직문화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임직원 간 소통과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팀 교류 프로그램 ‘우연한 시리즈’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연한 시리즈’는 업무상 접점이 있거나 향후 협업 가능성이 있는 두 팀을 연결해 함께 점심을 먹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식적인 회의나 행사 대신 편안한 식사 자리를 마련해 서로를 이해하고 협업의 문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 온 중장기 조직문화 혁신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하반기 ‘우연한 피자’로 출발해 올해 상반기에는 ‘우연한 짜장’으로 이어졌다. 이번에는 여름 복날을 맞아 ‘우연한 치킨’을 마련했다.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 등 주요 계열사 국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20개 팀을 10개 그룹으로 매칭했다. 참여 팀은 오는 27일부터 사업장별 지정 장소에서 치킨을 함께 먹으며 교류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다른 계열사로도 넓어진다. 한온시스템은 오는 8월 ‘우연한 피자’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모델솔루션도 같은 달부터 10월까지 시리즈를 운영한다. 일부 계열사에서 시작한 소통 프로그램을 그룹 차원의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오윤정 프로액티브 컬처 팀장은 “업무 접점이 있는 팀들이 편안하게 소통하고 유대감을 쌓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구성원 간 자발적인 교류와 소통이 그룹 전반의 일상적인 조직문화로 자리 잡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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