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전 임직원 타운홀 워크숍…경영 현안 공유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7.23 14:46  수정 2026.07.23 14:46

사내 아이디어·비상경영 예산관리 등 논의

전 세션 생중계…익명 소통방으로 의견 수렴

우희종 회장이 전사 워크숍에서 임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고 주요 경영 현안과 조직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마사회는 지난 2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전사 워크숍 타운홀 라이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워크숍은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 선정작 발표와 주요 경영 현안 토의, 혁신교육, 과천 경마공원 이전 현황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통합경영관리체계 구축과 서울경마공원 퇴근 후 휴식 공간 조성 등의 제안이 소개됐다.


오후 세션에서는 간부들이 주요 현안을 직접 발표하고 임직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렛츠런파크를 대표 여가 브랜드로 확립하는 방안과 코리아컵 국제경주의 문화축제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비상경영 예산관리, 경마공원 이전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전 세션은 사내 방송으로 생중계됐다. 카카오톡 익명 소통방도 함께 운영해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신동엽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명예특임교수가 경영위기 극복 사례를 중심으로 혁신교육을 진행했다.


우희종 마사회장은 “당당한 자세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조직이야말로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회에 기여하는 진정한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오늘 마련된 자리가 조직 변화의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하계휴가 추천도서로 윌리엄 T. 테일러의 ‘말발굽 아래의 세계사’를 제안했다. 마사회 구성원들이 말의 인류사적 위상과 역할을 되짚어볼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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