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풀었다’ LPGA·KLPGA 갈등 봉합하고 출전권 확대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7.22 10:20  수정 2026.07.22 10:21

LPGA와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KLPGA 김상열 회장. ⓒ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는 양 투어의 동반 성장과 한국 여자골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KLPGA투어 선수 출전 관련 협의를 이어온 끝에 최종 합의를 이뤄냈다.


KLPGA와 LPGA는 협의를 통해 2026년에는 15명, 2027년부터 30명의 KLPGA투어 선수에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번 합의 사항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합의 내용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종 합의에 따라 2026년 대회는 총 8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LPGA 선수 68명과 KLPGA 선수 15명, 초청 선수 1명으로 필드를 구성한다. 또한 2027년 대회부터는 총 108명이 출전하는 풀필드(Full-field) 방식으로 확대하고, 컷오프(Cut-off) 제도를 도입한다. LPGA 선수 74명, KLPGA 선수 30명, 초청 선수 4명으로 출전 규모를 확대해 더욱 치열한 경쟁과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합의가 성사되는 과정에서 BMW 그룹 코리아는 타이틀 스폰서를 넘어, 양 협회가 건설적인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과 조율을 이끌어온 핵심 파트너로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그동안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논의를 이어온 양 협회는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통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개최와 여자골프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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