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영세 사업장 대상
안전교육·기술 지원 동시 교육
한국환경보전원 전경. ⓒ한국환경보전원
산업 현장에서 유해화학물질 사고와 이에 따른 인명피해가 이어지면서, 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현장 종사자 안전의식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사업장 자체 대응 역량을 올리고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은 관련 사업장 종사자와 담당자가 반드시 받아야 하는 교육이다. 한국환경보전원은 지난해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교육 기관으로 지정, 제도 개정 사항과 실제 현장 사고 사례를 반영해 교육하고 있다.
한국환경보전원은 교육 대상자 편의와 작업 여건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서울과 대구, 광주 등 전국 3대 주요 지역에 전문 교육 공간을 설치해 운영해 오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출신 내부 전문가가 직접 강사로 나서 다소 난해한 법률 제도를 현장 실무자의 시선에 맞춰 설명해 기업 이해를 돕는다.
교육장 접근이 쉽지 않은 외곽 지역 사업장이나 일괄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방문 교육 서비스도 확대 중이다. 이를 통해 종사 이동 부담을 줄일 뿐만 아니라, 개별 사업장 작업 환경과 실제 다루는 물질 특성에 맞춘 맞춤형 수업을 진행해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는 여건이 열악한 중소·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기술 지원을 묶은 ‘취약시설 특별 안전교육’ 패키지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업장 사전 분석과 현장 조사를 거쳐 시설 안전 진단, 화학물질 목록화, 사고 예방 컨설팅을 한꺼번에 제공한다. 플랜트나 조선, 철강 등 업종별 특성에 최적화한 교육 과정도 함께 운영 중이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 원장은 “현장 작업자가 안전수칙을 정확히 알고 실천하는 것이 화학사고 예방의 시작”이라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제도 변화 안내와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취약 지역까지 빈틈없이 지원하는 촘촘한 공공 안전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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