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7.21 11:00 수정 2026.07.21 11:00중앙·지방 농식품 연구자 등 150여명 참여
농촌융복합산업 기술지원 협력체계 마련
양파 시들음병균에 의한 뿌리부패.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이 지방 농촌진흥기관과 지역 농산물의 식품산업 활용도를 높이고 농촌융복합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농진청은 22일부터 23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한국농식품연구회·경상북도농업기술원 공동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농진청과 전국 도 농업기술원, 식품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주제는 로컬에서 글로벌로, 융복합 산업이 디자인하는 K-푸드의 미래다.
참석자들은 국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식품 가공기술을 살펴보고 지역 농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농촌융복합산업의 지역 성공 사례와 농진청 연구개발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국내 농산물의 가치를 높인 사례도 공유한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기반으로 농산물 생산과 가공, 유통·관광·체험을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종합토론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기술지원 방안을 다룬다. 농진청과 한국농식품연구회는 역할을 나눠 농촌융복합산업체에 체계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초 제3차 농촌융복합산업 기본계획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를 2030년까지 4000개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국농식품연구회는 농진청과 전국 도 농업기술원의 농식품 개발 연구자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국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중앙·지방 협업을 목적으로 2002년 출범했으며 올해 22번째 행사를 맞았다.
박성우 농진청 식품자원개발부장은 “중앙과 지방이 한자리에 모여 농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라며 “논의된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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