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천 물류센터 인근 주민 건강 지원책 마련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07.20 14:38  수정 2026.07.20 14:38

인근 초등학교 등에 1만3500여개 마스크 전달

대피소에 전문 간호사 배치해 주민 건강 관리

관내 종합병원 셔틀버스 운영 및 진료비 지원도

지난 18일 오전 화재가 시작된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에서 20일 오전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쿠팡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인천 석남동 물류센터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20일 CFS는 인천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선정된 물류센터 인근 초등학교 8곳에 마스크 1만3500여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임시 주민 대피소가 마련된 신현초등학교·신현북초등학교를 비롯해 석남·신석·석남서초·가현·천마·봉화초등학교 등 8곳이다. 전체 학생과 교직원을 합해 약 4500명이 지원 대상이다.


또 인천 서해구 관내 신현북초와 신현여중 등 임시 주민 대피소 2곳에 쿠팡의 임직원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쿠팡케어센터’를 운영하는 간호사들을 배치해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진료가 필요한 주민을 위해 병원 셔틀버스를 연계 운영한다.


또한 주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과 얼음물 전용 냉장고를 대피소에 설치해 운영한다.


정종철 CFS 대표는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안전한 대피소 생활에 도움이 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팡방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인천 서구 석남동 쿠팡 제32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는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건물 내부 적재물로 인해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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