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7.13 13:33 수정 2026.07.13 13:33
노사발전재단 CI. ⓒ노사발전재단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는 이동노동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노사발전재단이 전국 현장을 돌며 여름철 맞춤형 안전 캠페인을 확대한다.
재단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취약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6년 안전이음 프로젝트–사계(四季)’의 여름철 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계절별 현장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하는 ‘안전이음 프로젝트’의 하나다. 재단은 지난 3월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봄철 안전점검 활동을 실시한 데 이어, 여름철에는 폭염 대응에 초점을 맞춰 현장 밀착형 안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재단은 지난 6월 서울 금천구와 경기 평택 송탄산업단지에서 온열질환 예방과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지방고용노동지청과 서울노동권익센터, 금천구청, 평택시청, 평택시노사민정협의회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13일에는 인천에서 ‘물·그늘·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수칙을 집중 홍보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동노동자에게는 여름철 맞춤형 안전키트를 지원하고, 폭염을 피할 수 있는 근로자이음센터 등 쉼터 이용 방법도 안내했다.
이번 캠페인은 울산·부산에서 14일, 청주에서 1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재단은 여름철 폭염 대응뿐 아니라 계절과 업종 특성을 반영한 안전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필 재단 사무총장은 “기후위기로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만큼 현장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여름 폭염 속에서도 휴식을 취하기 어려운 노동자들의 건강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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