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 연장 속도전…김포시, 대광위와 협력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09 16:32  수정 2026.07.09 16:32

김포시, 대광위·지역 국회의원과 현장 점검…후속 절차 공동 대응

이기형 김포시장이 9일 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와 관련,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막바지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포시는 9일 이기형 시장이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김포), 이기헌 국회의원(고양)과 함께 걸포북변역 일대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예타 통과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상황을 비롯해 향후 점검회의 운영, 실무 분과위원회 구성,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 등 후속 일정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정치권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포시는 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 연장이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광역철도사업인 만큼 예타를 조기에 통과시키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한 향후 행정절차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기형 시장은 "인천2호선 고양 연장은 인천과 김포, 고양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국가 교통 인프라"라며 "예비타당성조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대광위와 인천시, 고양시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인천 독정역에서 김포 걸포북변역을 거쳐 고양 킨텍스까지 총연장 19.63㎞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이다.


노선에는 정거장 12곳과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서며 총사업비는 약 2조83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킨텍스에서 GTX-A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져 서울역 등 주요 도심 접근 시간이 단축되고,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망의 연계성과 이동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김포와 고양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지난 2023년 11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했으며, 김포시는 인천시와 고양시, 대광위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가며 예타 통과와 후속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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