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평화대교 시대 연다…옹진군, 북도면 교통망 업그레이드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10 16:55  수정 2026.07.10 16:55

도로·교차로 정비 본격화…관광객 증가 대비 교통 인프라 확충

인천 옹진군 신도평화대교 전경 ⓒ 인천시 제공

인천 옹진군이 오는 14일 신도평화대교 개통을 앞두고 북도면 교통체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량 개통 이후 예상되는 차량 증가와 관광객 유입에 대비해 도로 확장과 교차로 개선 등 연계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며 교통 흐름 개선에 나섰다.


옹진군은 신도평화대교 개통에 따른 접근성 향상을 지역 발전으로 연결하기 위해 북도면 일원의 도로망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가장 먼저 추진되는 사업은 신도평화대교와 연결되는 신설 회전교차로에서 신도항 입구까지 이어지는 약 2㎞ 구간의 도로 확장 공사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 구간은 '300리 자전거이음길'과 연계돼 차량 통행뿐 아니라 자전거 이용객과 보행자 모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복합 교통환경을 갖추게 된다.


교통량 집중이 예상되는 주요 교차로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신도항 입구와 북도면사무소, 시도교 인근 등 상습 병목 구간 3곳은 기존 왕복 2차로를 좌회전 차로가 포함된 3차로로 확장해 교통 정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모도리 도로 정비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공동작업장에서 저수지까지 총 813m 구간 가운데 390m는 이미 정비를 마쳤으며, 나머지 구간도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이어지고 있다.


옹진군은 이번 도로망 개선사업을 통해 신도평화대교와 섬 내부 교통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관광객 이동 편의는 물론 주민들의 생활 교통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신도평화대교는 북도면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교량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내부 도로망과 교통시설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사업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질 없이 마무리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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