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개 협력사 및 유관 기관과 협약
8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항공엔진 상생협력 MOU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산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협력사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정부가 추진하는 1만파운드급 터보팬 엔진과 첨단 항공엔진 개발에 대비해 제조 협력사와 기술·인력·연구개발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엔진 제조 협력업체 등과 ‘항공엔진 기술 자립의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항공엔진 제조 분야 핵심 협력사 49곳과 유관 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직무 교육을 지원한다. 연구개발(R&D) 비용과 인프라 지원, 거래 환경 개선 등도 추진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국내 항공엔진 개발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향후 1만파운드급 터보팬 엔진과 첨단 항공엔진 등 정부가 추진 중인 항공엔진 개발 사업에 필요한 공급망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취지다.
앞서 지난 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상생협력 선포식을 열고 협력사 지원 확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항공엔진 사업에서도 소재·부품 분야 MOU 등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과 협력사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추진해왔다.
김준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군수사업총괄은 “항공엔진 기술 자립을 위해서는 생태계 전반의 동반 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상생 협력을 통해 국산 항공엔진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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