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7.08 16:52 수정 2026.07.08 16:52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한국수소연합,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공동으로 8일부터 9일까지 청주 오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수소산업·진흥 안전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수소산업의 안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전담기관, 기업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확대한다. 수소 전주기 안전기술과 규제혁신 방안을 공유하며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가스안전공사는 한국수소연합,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공동으로 8일부터 9일까지 청주 오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수소산업·진흥 안전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수소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인 ‘안전’을 주제로 마련됐다. 정부와 연구기관, 수소기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개발과 산업 현장, 기술혁신을 연결하고 수소경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소법에 따라 지정된 5대 수소 전담기관, 민간 수소기업 80여개사 등 약 300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14개 주제 발표를 통해 수소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 등 전주기 산업의 안전정책과 제도, 최신 안전기술을 공유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수소 관련 법령과 안전기준 제·개정 동향, 연구개발 및 실증 현장 안전관리 방안, 액화수소검사지원센터 기능과 역할 등을 발표한다. 이를 통해 수소안전 정책 방향과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국수소연합은 글로벌 수소산업과 정책사업 동향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수소 활용 에너지시장 전망과 안전 전략을 발표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그린수소 수전해 기술동향을 소개하고, 크리오스와 효성하이드로젠은 액화수소 저장시스템과 인프라 운영, 운송 안전관리 기술을 공유한다.
완주군과 포항시는 각각 지역 수소산업 추진 성과와 육성 전략을 발표하며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수소산업 발전 모델도 제시한다.
행사 기간에는 기업들의 규제 애로를 논의하는 ‘수소산업 규제혁신 현장간담회’도 열린다. 참석자들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규제 합리화와 안전 확보를 함께 추진하는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수소산업 5대 전담기관 협력회의’에서는 기관별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정부 수소정책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한 기술지원과 정책 연계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별교육 세션과 홍보부스에서는 수소안전 정책과 검사·인증 체계, 최신 안전관리 기술을 소개하고 수소산업 발전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과 기관장 표창도 수여한다.
김홍철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수소산업이 기술 경쟁을 넘어 안전 경쟁의 시대로 접어든 만큼 안전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정책과 기술,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과 안전기술 고도화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안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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