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치매 극복 선도단체' 2개소 추가 지정

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07.07 15:57  수정 2026.07.07 15:58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 조은케어 재가복지센터...총 7곳으로 늘어

광주시 치매안심센터가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를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한 뒤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광주시 치매안심센터는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와 조은케어 재가복지센터를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추가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전 구성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사회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관이다.


시에서는 현재 동원대학교, 광주치매예방연합회, 한국치매예방교육센터, 광주시노인복지관, 초월요양보호사교육원 등 5개 기관이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지정으로 총 7개 기관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극복 선도단체와 함께 치매 인식 개선 홍보와 치매 조기검진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폭염 기간 무더위쉼터 제공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금융기관과 재가복지센터는 치매 환자와 고령층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기관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금융 및 돌봄 서비스 전반에서 실천될 경우 치매 환자와 가족의 일상생활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과 일상속에서 가장 가까이 만나는 기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치매 극복 선도단체와 함께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극복 선도단체' 지정 외에도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치매극복주간행사(9월 중),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9월 21일),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매년 4~5월)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의사결정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환자에게 후견인 선임을 지원하는 '치매공공후견사업'도 운영 중이다. 후견인은 치매공공후견서비스에 신청한 뒤 법원의 심리 후 후견심판 결정이 내려지면,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사회복지서비스 신청 및 이용지원, 의료서비스 이용에 관한 사무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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