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06 11:05 수정 2026.07.06 11:05인하대 간호대학서 실습 중심 프로그램 운영…현장 체험 진로 지원
도성훈(왼쪽) 인천시교육감이 인하대 간호대학 소속 보건·의료 동아리 학생 53명으로 부터 의료인의 사명감을 되새기는 선서를 받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ㅔ공
인천시교육청이 보건의료 분야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대학과 손잡고 실습 중심의 진로교육을 실시하며 미래 의료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인하대 간호대학에서 청소년 건강자치단과 보건·의료 동아리 소속 학생 53명을 대상으로 대학 연계 간호체험 프로그램 ‘간호사의 길을 만나다’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대학의 전문 교육시설을 활용해 실제 간호교육 과정을 경험하고, 의료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본 역량과 직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체험과 실습을 중심으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학생들은 간호학의 기본 철학을 배우는 시간을 시작으로 의료인의 사명감을 되새기는 선서식에 참여했다.
이어 혈당과 요당 검사 등 기본 간호술기를 익히고, 첨단 시뮬레이션센터에서 다양한 임상 상황을 재현한 실습을 통해 환자 상태를 분석하고 간호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체험했다.
또한 생활습관병 예방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특강과 간호학과 교수진 및 재학생 멘토들과의 진로 상담도 마련돼 학생들이 간호학 전공과 의료 분야 진출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 과정에서는 교육용 인공 혈액과 인공 소변을 활용해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학생들은 실제 의료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기본 간호기술을 익히며 전문 직업인으로서 필요한 책임감과 협업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생명을 존중하는 의료인의 가치와 돌봄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미래 보건의료인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현장 중심 진로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 인재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미래 의료인은 전문지식뿐 아니라 생명을 존중하는 인성과 공감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대학의 우수한 교육환경에서 직접 배우고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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