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급 성과 최우수…기후부, 공무원 16명 포상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7.06 10:00  수정 2026.07.06 10:00

내연차 전환 지원금·충전요금 개편 등 성과 인정

재생열·홍수대응·금정산 국립공원도 우수과제 선정

기후부 전경. ⓒ데일리안DB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기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기반 구축 등에 성과를 낸 공무원 16명에게 특별성과 포상을 수여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7월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전기차 보급 확대 등 4개 우수성과를 창출한 공로자 16명에게 ‘2026년 제2차 특별성과 공무원 포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는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보상을 제공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 4월 제1회 포상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포상 대상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추진된 정책 가운데 탄소중립을 가속화하고 국민 안전과 환경보전에 성과를 낸 4개 핵심 과제로 선정됐다.


최우수 특별성과 과제에는 ‘수송부문 탈탄소 전환을 위한 전기차·충전 제도 및 인프라 기반 구축’ 사업이 뽑혔다. 이 사업은 ‘내연차 전환 지원금’을 새로 도입해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추고 충전요금 개편과 할인제도를 통해 이용자 부담을 줄인 점이 평가됐다.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 영향에 대응해 서민·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한 2만9000대분 보조금 1500억원을 추가 확보한 점도 성과로 반영됐다.


우수 특별성과 과제에는 ‘열에너지 관리체계 혁신을 통한 재생열 전환 기반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기후부는 ‘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공기열 에너지를 재생에너지 범주에 포함하고 히트펌프 보급을 위한 세부 인정기준을 신설했다.


장려 과제에는 ‘기존 댐·저수지의 숨은 물그릇 확보를 통한 홍수대응 강화’와 ‘금정산 국립공원 신규 지정 및 동남권 최초 도심형 국립공원 조성’이 이름을 올렸다. 댐·저수지 과제는 10억4000만t 규모의 홍수 조절용량을 추가 확보하고 약 4조원 규모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점이 평가됐다.


금정산 국립공원 과제는 7년간 표류하던 지정 절차를 마무리해 동남권 생태 보전과 지역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 성과가 인정됐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번 성과는 탈탄소 전환을 위해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현안 해결에 과감히 도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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