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겨냥 허위글 올린 50대 구속…성매매·마약 등 허위 주장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7.04 14:27  수정 2026.07.04 14:28

ⓒ데일리안 AI 이미지 삽화

유력 정치인들을 상대로 성매매와 마약, 살인 등 범죄를 저질렀다는 허위 게시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5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검거해 전날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9월 자신의 SNS 계정에 당대표와 원내대표 등을 지낸 특정 정치인들이 살인, 성범죄, 비리 등을 저질렀다는 내용의 허위 게시글을 세 차례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게시글에는 특정 국회의원이 성매매 업소에서 마약을 복용한 뒤 사람을 살해했거나, 거액의 뇌물을 수수하고 다수의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등 사실이 아닌 내용이 담긴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정치인들이 속한 정당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2차 피해를 우려해 피해자의 이름과 소속 정당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초래하는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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