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7.03 11:00 수정 2026.07.03 11:00산사태취약지역·산불 피해 복구지 등 집중 점검
위험 시 휴양림 예약 취소·등산로 사전 통제
산림청은 3일 장마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방산림청 등 소속기관과 함께 여름철 산사태 등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산림청
산림청이 장마가 본격화되면서 산사태 등 산림재난 대응태세 점검에 나섰다.
산림청은 3일 지방산림청 등 소속기관과 함께 여름철 산사태 등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산림재난통제관, 5개 지방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산림항공본부, 한국산림재난안전공단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여름철 기상 현황과 이번 주말부터 예보된 강우 전망을 공유했다. 산사태취약지역, 지난해 산불·산사태 피해 복구지역, 산림사업장 등 위험지역의 재난 대비 상황도 점검했다.
산림청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각 소속기관 산림재난대응단과 지방정부 주민대피지원단 간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주민 대피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전국적으로 장마가 이어지는 만큼 기상 상황과 산사태 예측정보를 바탕으로 시·도별 산사태 위기경보를 발령한다.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동 조치를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제도 강화한다.
기상 여건과 현장 상황에 따라 국립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서비스시설은 이용객 예약을 취소할 수 있다. 국립시설은 위약금을 면제한다. 등산로 등 주요 시설도 사전에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각 소속기관의 산사태 재난 대비 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위험징후 발생 시 대응체계가 빈틈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산사태 재난으로부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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