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더 시티 런던’, 런던 아이·템스강 붉게 물들인다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7.02 10:25  수정 2026.07.02 10:25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도시형 축제 ‘방탄소년단 더 시티 아리랑 - 런던’(BTS THE CITY ARIRANG - LONDON, 이하 ‘더 시티 런던’)이 런던 주요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방탄소년단 ‘더 시티 런던’ ⓒ하이브

2일 하이브에 따르면 ‘더 시티 런던’은 오는 4일(현지시간)부터 영국 런던 전역에서 진행된다.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의 콘셉트와 메시지를 도시 곳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개막을 앞두고 공개된 예상 이미지에는 런던의 대표 랜드마크인 런던 아이와 템스강 일대가 ‘아리랑’의 상징색인 붉은빛으로 물든 모습이 담겼다.


대관람차 런던 아이는 축제 기간 야간 피크 타임에 붉은 조명으로 빛난다. 런던 도심을 상징하는 원형 구조물이 ‘아리랑’의 색을 입는다.


템스강에서는 ‘아리랑’ 로고 조형물을 실은 길이 약 32m 규모의 대형 플로팅 보트가 운항한다. 붉은 조명을 품은 로고와 빅 벤 등 주변 야경이 어우러지며 런던의 역사적 풍경 위에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이미지를 더한다.


런던의 미디어 명소 아우터넷에서도 방탄소년단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핵심 공간인 나우 빌딩에서는 신보 뮤직비디오가 송출된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360도 스크린과 4층 높이의 16K LED가 결합된 대형 디지털 캔버스를 통해 몰입형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주영한국문화원에서는 ‘아이코닉 룩스’ 전시와 ‘커넥트 라운지’도 운영된다. ‘아이코닉 룩스’에서는 방탄소년단이 2019년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당시 착용했던 의상이 공개된다. ‘커넥트 라운지’에서는 한복 체험 등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도시 곳곳을 연결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콘서트장과 런던 아이, 아우터넷, F&B 페스티벌 등을 잇는 ‘8대 스탬프 랠리’를 통해 관람객들이 런던 전역을 이동하며 축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7월 4일 자 차트에서 10위를 기록하며 통산 12주간 톱10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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