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일본 프로젝트 '가스인간' 오늘(2일) 넷플릭스 공개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07.02 10:36  수정 2026.07.02 10:36

연상호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와 각본을 맡고, 가타야마 신조 감독이 연출한 '가스인간'이 시청자들을 만난다.


2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가스인간'이 공개된다.


1960년 개봉한 일본 영화사 도호의 '가스인간 제1호​'가 원작인 이번 작품은 총 8부작 오리지널 스토리로 새롭게 탄생했다. 영화 '부산행', '얼굴' ​​, '군체'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기생수: 더 그레이' 등을 만든 연상호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와 각본을 맡고, 스트리밍 시리즈 '간니발', 영화 '벼랑 끝의 남매'·'실종'으로 인간 내면의 어둠을그려온 가타야마 신조 감독이 연출을 담당했다. 또 한국 제작사 와우포인트(WOWPOINT)가 일본 도호와 손잡고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를 기획, 제작했다는 점에서도 공개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가스인간'은 연쇄 살인을 벌이는 미지의 존재 '가스인간'을 추적하는 형사와 기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오카모토 겐지 역은 오구리 슌, 진실을 쫓는 기자 코노 쿄코 역은 아오이 유우가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히로세 스즈와 하야시 켄토가 영상 크리에이터 남매로 출연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타케노우치 유타카는 전직 야쿠자 출신 기업인 역으로 강렬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정체불명의 괴인 '가스인간' 역에는 모델 UTA가 첫 연기에 도전하며 배우로 데뷔한다.


넷플릭스는 이번 작품 공개와 함께 일본의 대표 밴드 사잔 올 스타즈 (Southern All Stars)의 명곡 'Ellie My Love'가 이번 작품의 핵심을 관통하는 '키송(Key Song)'으로 사용됐다고 발표했었다.


이번 음악 사용은 총괄 프로듀서이자 각본을 맡은 연상호 감독과 공동으로 각본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의 추천을 계기로 제작진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성사됐다.연상호 감독은 이에 대해 "'​가스인간'에서 작품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어떤 음악이 좋을지 류용재 작가와 의논을 하던 중 류용재 작가가 사잔 올 스타즈의 'Ellie My Love'가 어떠냐는 의견을 줬다. 그 이후부터 '가스인간'​의 여러 가지 정서와 'Ellie My Love'의 독특한 감정이 너무나 일치해 해당 곡은 '가스인간'의 중심적인 감정이 돼 후반부 대본을 쓰는 내내 해당 곡을 들으며 작업했다. 결국 'Ellie My Love'는 단지 삽입곡이 아닌 리부트 된 '가스인간'의 중심 감정으로 자리 잡았다. 진심으로 '가스인간'​과 'Ellie My Love'의 만남은 운명적이었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가스인간'은 영화 '고질라 마이너스 원'으로 일본 영화 최초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수상한 시로구미(白組)가 VFX를 담당했다.


괴인 '가스인간'이 어떤 비주얼로 구현이 됐을지 관심이 유발되는 가운데, 넷플릭스는 탄탄한 이야기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표했다.


넷플릭스는 이 작품에 대해 "예고된 살인 사건을 둘러싼 경찰과 언론, 영상 크리에이터, 암흑가 세력, 권력층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며 전개되는 이야기에 'Ellie My Love'이 결정적인 열쇠로 작용하면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장르적 재미를 선사한다"라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이 그간 쌓은 노하우를 함께 담아낸 만큼, '가스인간'이 어떤 완성도 높은 전개를 보여줄지 공개 전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