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인근에 업무·상업 복합시설…지구단위계획 수정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7.02 10:00  수정 2026.07.02 10:00

창업 ·중소기업지원시설 마련

1층에 개방형 로비…휴게공간 조성

강남구 신사동 503-2 조감도. ⓒ서울시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인근에 최고 지상 20층 규모 업무·상업시설이 조성된다. 1층에 개방형 로비를 조성하는 등 휴게공간도 함께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사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관련 ‘강남구 신사동 503-2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신사역 인근 강남대로변이라 대중교통 이용과 보행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다. 또 대상지 일대 신사동은 소규모 사업체가 많고 패션·디자인·미디어 관련 업종이 밀집해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지하 8층, 지상 20층 규모의 업무·상업시설과 지역필요시설(창업 및 중소기업지원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강남도심의 업무기능이 강화되고 역세권 복합시설 조성으로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대상지 일대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이면도로변에는 보도형 전면공지를 조성하고 저층부에는 가로활성화시설을 도입한다. 또 강남대로변에는 약 190㎡ 규모의 공개공지를 마련하고, 1층은 개방형 로비로 조성한다.


동시에 패션·미디어 등 디자인 분야 소규모 사업체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 일부를 ‘창업 및 중소기업지원시설’로 조성한다. 해당 시설에는 실무형 교육, 기업연계 프로그램, 창업지원 공간 등을 마련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취·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잔여 공공기여는 현금으로 제공해 저개발지역 기반시설 확충 등에 활용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안) 결정에 따라 대상지는 향후 교통영향평가,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 예정이며 2029년도 준공을 목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신사역 일대에 역세권 복합시설이 조성되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업 및 중소기업지원시설로 청년 창업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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